홈플러스 폐점 예정 리스트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홈플러스, 분명 엊그제까지만 해도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TV  광고까지 나왔었는데 불연듯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측 입장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영업은 동일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 집앞에서 자주 이용하던 홈플러스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까 불안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단 홈플러스 폐점 예정 리스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홈플러스 폐점 예정 리스트

지역	폐업 예정 점포명
서울	강동점, 금천점, 동대문점, 방학점, 잠실점
인천	작전점
경기	동수원점, 부천상동점, 부천소사점, 수원영통점, 안산선부점
충북	동청주점
충남	천안점
세종	조치원점
경북	죽도점
대구	칠곡점, 내당점
전남	순천풍덕점
부산	부산반여점, 센텀시티점
경남	삼천포점, 진주점

 

 

홈플러스 폐점 점포들 이야기는 사실 이번 기업회생절차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 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4년 7월 16일 사내망을 통해 동청주점과 안산선부점의 계약 종료를 공식화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7월 홈플러스 안양점은 실제로 폐점을 하였습니다. 

홈플러스는 운영중인 129개의 대형마트 중 이미 폐점을 한 안양점을 포함하여 11개 매장(부천상동점, 동대문점, 내당점, 안양점, 부산반여점, 광주계림점, 동청주점, 서대전점, 순천풍덕점, 안산선부점)이 폐점을 앞두거나 폐점하였습니다. 또한 2027년에서 2028년에 포항죽도점, 진주점, 잠실점 영등포점, 삼천포점, 동수원점, 금천점, 영통점, 작전점, 센텀시티점, 천안점, 방학점, 칠곡점, 부천상동점(폐점확정)의 16개 점포의 계약이 종료를 앞두고 있으면서 MBK의 점포 계약 연장이 어려운 것은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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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산선부점·동청주점도 문 닫는다…폐점 점포 11곳

 

 

홈플러스의 방안

폐점 지역의 이용객들은 가까운 대형마트가 사라지면서 장보기 불편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폐점 이후 온라인 배송 서비스 강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확대 등을 통해 기존 홈플러스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바라보며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대기업의 기업회생절차를 보며 유통 시장의 현시점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클릭 하나로 최소 몇시간 안에 내집 문앞에서 바로 받아 볼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은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변화의 필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소비의 패턴은 최대한 쉽고 편한 쪽으로 이동해 왔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성장해 왔듯이 오프라인 또한 새로운 모색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입니다. 또한 유통 시장의 현 주소를 보자면 현금 흐름과 시장의 경기흐름 등 다양한 각도에서 볼때 오프라인 대형마트는 어려운 고비를 지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홈플러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들의 변화에도 관심이 주목됩니다.